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을 위한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들었다.
강수정은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생일 케이크로 구운 레드 벨벳 케이크. 베이킹 전문가들은 진짜 뚝딱 만들어 내던데.. 난 갈비찜과 동시에 하려니 정신 하나도 없이 구움. 그래도 대충 비슷하게 나왔으니 만족! 이 자신감이란!ㅎㅎㅎ♥"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착한아들은엄마는늘자기를멋진요리로놀라게한다며극찬을 #남편은정말고맙고맘에들지만너무달다며물어보지도않은평가를 #미국남부레시피를참고했더니설탕양줄였는데도혀가마비 #홍콩 #레드벨벳케이크 #hongkong #redvelvetcake #새해복많이받으세요 #happynewyear"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이 남편을 위해서 만든 레드벨벳 케이크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강수정은 1년에 한번 뿐인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집에서 수제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정성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강수정은 2008년 하버드를 졸업한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고,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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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