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이세영x박은빈x김유정, 연기만? 드레스 자태도 '헉' 소리나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1.01 13: 46

잘 키운 아역들이 지상파 3사 드라마를 책임졌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세영, KBS 2TV ‘연모’의 박은빈, SBS ‘홍천기’의 김유정이 주인공. 세 사람은 내공 깊은 연기로 2021년 하반기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리고 한 해의 끝자락엔 눈부신 드레스 자태로 시상식마저 빛나게 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이세영은 2021년 12월 30일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이준호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은 물론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복을 벗고 고운 드레스 자채를 뽐낸 그는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프숄더 쉬폰 크림 컬러 드레스로 청순하고 섹시한 매력을 둘 다 잡아낸 것. 아역 배우 때부터 남달랐던 미모가 그야말로 꽃 폈다. 블랙 턱시도를 입은 이준호와도 잘 어울리는 드레스 자태로 ‘옷소매’ 팬들을 또다시 열광하게 만들었다.
#KBS 2TV ‘연모’의 박은빈
하루 뒤인 12월 31일 박은빈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연모’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 그리고 인기상까지 무려 3관왕을 차지했다.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로 시청자들을 만났던 그는 곤룡포를 벗고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여리여리한 어깨라인이 압도적. 따스하면서 사랑스러운 블랙 벨벳 원피스로 연말 분위기를 업 시킨 박은빈이다.
#SBS ‘홍천기’ 김유정
같은 날 김유정은 2021 SBS 연기대상' 시상식을 밝혔다. 신동엽과 함께 MC까지 맡으며 안정된 진행 실력과 햇살 미소로 시상식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매혹적인 드레스 자태는 당연지사. 1부에서는 홀터넥 디자인의 파격 블랙 롱드레스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고 2부에서는 퍼프 소매가 포인트인 단정한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모았다. ‘홍천기’로 ‘사극 여신’ 타이틀을 확고히 했던 그는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트로피를 2개나 따내며 행복한 2021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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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MBC,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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