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새해 첫날 최고의 컴백 인사.."곧 새 앨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1.01 13: 46

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새해 첫날,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웹드라마 '남고괴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는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뜻깊고 값진 경험이었다.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희는 곧 새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총 8부작에 걸쳐 방영된 웹드라마 '남고괴담'은 트레저 열 두 멤버들의 호연과 심장 쫄깃한 이야기 전개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들의 무한한 확장성을 엿보게 했다.

12월 31일 8화를 끝으로 '남고괴담' 대장정을 마친 트레저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YG의 첫 주자로 나서는 것.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 한해 왕성한 활동이 예상된다.
트레저는 실제 이날 0시 '커밍순(COMING SOON)' 포스터를 기습 공개하며 'HAPPY NEW YEAR' 인사를 건네 전 세계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프로젝트 형태나 발매 일자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컴백이 머지않았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YG 측은 "트레저 멤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2022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트레저의 의미 있는 컴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에 따라 약 5개월간 'THE FIRST STEP' 시리즈 4장의 앨범을 연달아 발표, 총 10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 정규 1집(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은 오리콘·라인뮤직·빌보드 재팬 등 공신력 있는 현지 주요 주간 앨범 랭킹 5관왕에 오르는 등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그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트레저가 가장 소망했던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와의 만남도 성사됐다.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PRIVATE STAGE [TEU-DAY]'을 통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라이브 실력을 증명, 아티스트로서 성장 서사를 예고한 트레저가 이번엔 어떤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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