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한지민VS'투 머치' 한현민...정답은 언제나 하나 [Oh!쎈 베스트 워스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1.01 16: 37

블랙이라고 다 같은 블랙이 아니다. 사랑스러운 한지민과 시크한 한효주까지. 스타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블랙의 매력을 소화하며 베스트 드레서로 떠올랐다. 
2021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마지막 주, 다양한 제작보고회와 기자간담회 현장에 스타들이 출동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행사에서도 생중계를 지켜보는 대중의 눈을 피할 수는 없는 법. 다양한 스타들이 각자의 매력과 작품을 위한 코디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개성 넘치는 매력과 분위기를 살린 스타들의 스타일링이 시선을 끌었다. 매력을 살린 스타는 베스트 드레서로, 단점을 지우지 못한 스타는 워스트 드레서로 나뉘었다. 

▲ 베스트
배우 한지민은 12월 27일 진행된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귀여운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퍼프 소매에 귀여운 플레어 치맛단의 미니 원피스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패브릭 원단에 진주 장식이 가미된 통통한 머리띠까지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의 영화와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시선을 모았다. 
▲ 베스트
배우 한효주는 12월 29일 진행된 영화 '해적: 도깨비깃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전신을 휘어감는 블랙 슈트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폭 넓게 퍼지는 와이드 팬츠가 발목에서 좁아진 바짓단부터 검은색 가죽부츠까지 일체감을 보였다. '해적: 도깨비깃발'에 어울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 워스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12월 28일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첫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2 컴백이 너무 반가웠던 걸까. 박지윤은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 컴백의 자부심을 드러내며 계속될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어깨가 지나치게 부각된 디자인이 보는 이들을 부담스럽게 했다. 가뜩이나 넓은 어깨를 자랑하는 박지윤인 터. 직각 어깨를 강조한 스타일이 아쉬움을 더했다. 
▲ 워스트
모델 출신 배우 한현민은 12월 30일 영화 '특송'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다양한 옷차림의 배우들 사이에서 한현민은 하늘색 바탕에 굵은 스트라이프 무늬 털코트와 기하학적 아가일 패턴이 가미된 네이피 니트, 화이트 셔츠, 블랙 슬랙스 팬츠 등을 매치했다. 기본적인 아이템과 '잇' 아이템이 어우러진 패션이었지만 화려한 무늬끼리 만나니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과한 스타일을 연출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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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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