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1월 2일, 새해가 밝아오면서 연예계에는 설렘 가득한 소식이 이어졌다. 실제 결혼이 아닌 '결혼설'로 끝난 스타도 있었지만, 또 다른 연예인은 웨딩마치를 올리며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 1월 2일 연예계 이슈를 짚어봤다.

◆ 서인영, 前 남친과 결혼설이라니? "사실이 아니에요" 직접 부인
가수 서인영이 난데없는 결혼설에 휩싸였다.
2021년 1월 2일 한 매체는 서인영과 벤처기업을 운영 중인 일본인 사업가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정확한 결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특히 해당 매체는 과거 서인영이 한 화보 인터뷰에서 "1~2년 안에 결혼하고 싶긴 하다. 이미 늦은 거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타이밍이 딱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인영과 일본인 사업가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는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인영은 같은 날 한 팬이 개인 SNS에 "누나 기사 봤어요. 새해부터 좋은 소식이 있네요. 축하드려요! 복 밚이 받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축하인사는 감사하지만 사실이 아니에요. 결혼하고 싶네요"라며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또한 서인영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설 기사에 등장한 일본인 사업가는 3년 전에 만났다 결별한 옛 남자친구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당시에도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는 아니었다고 덧붙이면서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한편 서인영은 2021년 12월 KBS 2TV '학교 2021' OST를 발매하는가 하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영규, 크리스마스에 네 번째 결혼.."배우자는 비연예인"
배우 박영규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1월 2일 박영규 소속사에 따르면, 박영규는 2019년 크리스마스였던 12월 25일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미모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영규의 결혼식에는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영규 측은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입장 표명이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박영규는 지난 1983년 대학 후배와 결혼했지만 13년 만인 1996년 이혼했다. 이듬해 박영규는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와 재혼했으나 두 번째 부인과도 2001년에 갈라섰다. 그리고 박영규는 3년 후 3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끝내 이혼했다.
박영규는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영규는 2021년 2월 종영한 JTBC '런 온',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영화 '차인표', '해치지않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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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인영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