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22년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BNK 썸을 72-61로 이겼다. 3위 신한은행(11승 7패)은 2위 우리은행(11승 6패)을 반 경기차로 맹추격했다. 5위 BNK(4승 14패)는 최하위 하나원큐(3승 14패에 쫓기게 됐다.
신한은행은 1쿼터 12점에 그치면서 BNK에게 12-19로 끌려갔다. 김단비의 득점이 폭발한 2쿼터 신한은행은 26점을 몰아쳤다. 신한은행이 39-37로 역전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BNK의 득점을 단 9점으로 묶으며 21점을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4쿼터에도 역전은 없었다.
김단비가 21점, 8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한채진이 16점, 4어시스트로 뒤를 이었다. 유승희도 15점을 보탰다.
BNK는 이소희가 15점, 안혜지가 13점, 3어시스트를 올렸지만 김한별이 2점으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