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절대 강자' 롤스터 Y, 리브 샌박 3-0 셧아웃 결승 '선착'(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1.01 20: 59

'절대 강자' 롤스터 Y의 전승 가도는 계속됐다. 어느덧 세트 연승이 '20'을 기록했다. 롤스터 Y가 리브 샌박을 3-0 셧아웃으로 가볍게 요리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롤스터 Y는 1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리브 샌박과 4강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루나' 최우석과 '살렘' 이성진이 상대 변칙 플레이를 완벽하게 와해시키면서 팀의 셧아웃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롤스터 Y는 하루 뒤인 2일 열리는 결승전서 T1과 아프리카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시작부터 일방적인 롤스터 Y의 페이스였다. 에이스만 세 번 띄우면서 깔끔하게 1세트를 기분 좋게 챙긴 롤스터 Y는 2세트에서도 상대의 싸움을 피하지 않고, 초반부터 공략하면서 오브젝트 주도권을 잡았다. 
일찌감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한 롤스터Y는 13분만에 2세트를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벼랑 끝에 몰린 리브 샌박이 첫 전령을 가져가면서 3세트 반격에 나섰지만, 롤스터 Y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연달아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면서 힘을 축적한 롤스터 Y는 바론 버스트에 성공한 리브 샌박의 후방을 강타, 에이스를 띄우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힘의 격차가 현격한 상황에서 롤스터 Y의 맹공은 계속됐다. 다시 열린 한타에서도 에이스 대승을 거둔 롤스터Y는 여세를 몰아 넥서스를 장악,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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