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SON 초반에 별로였는데" 영국 매체, 손흥민 도움 활약에 빠르게 '칭찬 모드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02 02: 35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에게 칭찬에 이어졌다.
토트넘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3이 된 토트넘은 5위로 올라갔다. 왓포드(승점 13)는 리그 6연패에 허덕이며 17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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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도움은 0-0이던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후반 51분 토트넘은 박스 밖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공을 올려줬다. 이를 산체스가 그대로 극적인 헤더골로 연결했다.
경기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초반) 좋지 못했던 경기력을 만회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30분 직접 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선방에 막혔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찬스에서 산체스의 골을 도왔다. 마지막 순간에 팀에 1골을 선물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 후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9를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최고점이다. 천금 같은 결승골은 넣은 산체스에겐 7.94를 줬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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