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해 경기가 한 차례 중단되는 일이 또 발생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3이 된 토트넘은 5위로 올라갔다. 왓포드(승점 13)는 리그 6연패에 허덕이며 17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후반 40분께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관중석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쓰러진 팬을 위해 의료진들이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가로질러 관중석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팬의 몸 상태는 아직 정확히 전해진 것은 없다.
![[사진]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2/202201020344779606_61d0a36012fd6.png)
왓포드 경기 중 팬이 쓰러져 치료를 받은 일은 이날 포함해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발생했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터진 천금 같은 다빈손 산체스의 결승 헤더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도움은 손흥민이 기록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