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30, 토트넘)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결승골 도움으로 1-0으로 이겼다. 승점 33이 된 토트넘은 6위다.
두 팀은 정규시간까지 0-0으로 비겨 무승부가 유력했다. 구세주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을 다빈손 산체스가 그대로 헤더 결승골로 연결해 팀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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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콘테 감독은 “우리 팀의 경기력과 플레이에 기쁘다. 또 다른 무실점 경기를 했고 단단함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좋은 흐름을 타다가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일”이라며 기뻐했다.
토트넘은 작정하고 비기기로 나선 왓포드의 빈틈을 찾았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결정적이었다.
콘테 감독은 “상대가 9-10명이 수비에 나서는 상황에서 골은 쉽지 않다. 우리 팀이 상대의 촘촘한 수비 속에서 공격할 공간을 아주 잘 찾았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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