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연예계. 과거의 오늘(1월 3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티아라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해온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그룹 활동은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로 돌아가 보자.

■티아라, 해체는 없다
멤버간 갈등, 왕따설이 불거졌던 걸그룹 티아라가 4인조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3일 티아라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소속사를 떠나겠다고 했다.
원년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 이날 OSEN에 “티아라 효민, 은정, 큐리, 지연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티아라를 해체할 계획은 없다며 “당사와 전속계약만 만료됐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거짓말’로 데뷔했는데 기존 걸그룹과 달리, 다양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그러던 중 2012년 7월 멤버들의 트위터 게시글 및 댓글 내용으로 인해 ‘화영 왕따설’이 제기됐다.
몇 년 후, 당시 제기됐던 화영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 났다. 티아라 멤버들과 류화영 양측은 사건 발생 당시부터 왕따설을 줄곧 부정했지만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었다. 뒤늦게나마 이들이 화영을 따돌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해는 풀렸다. 하지만 그 사이 팬심과 대중의 관심이 떠나 8인조 활동은 어렵게 됐다.
보람과 소연은 2017년 5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은정, 큐리, 효민, 지연 등이 4인조로 개편해 활동 의지를 보여왔다. 그러다 2021년 11월 앨범 ‘리-티아라’를 발매하고 음악 무대에 섰다.
현재 은정과 지연은 연기 분야, 효민과 큐리는 예능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활동 중이다. 네 사람은 13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라 결혼
클라라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클라라의 소속사는 2019년 1월 3일 “이번 주말 클라라가 미국에서 가족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라의 남편은 2살 연상의 사업가. 이에 소속사 측은 “연애 기간은 1년 정도 됐다.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송파구에 차린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간의 연애기 동안 클라라는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했고, 이 덕분에 깊은 신뢰와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클라라는 ‘핫’ 스타답게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레깅스 시구’ 패션 때부터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해 매 순간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한편 클라라는 결혼 후 중국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천: 전장의 서막’ ‘배틀 솔저’ 등의 영화와 ‘차이나피디아’ ‘한성’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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