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새해 목표를 밝혔다.
차 감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새해 목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봄배구 하는게 첫 번째 목표. 잘 보자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선수들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조금씩 회복되는 선수들이 있다"며 이날 선발로 기용할 문명화의 활약을 기대했다. 문명화가 높이에서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12월 19일 한국도로공사에 1-3, 24일 KGC인삼공사에 1-3, 30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차 감독은 "3라운드까지 거치면서 경기를 할 때마다 3-0으로 이겼지만 세트마다 고비가 있었다"면서 "우리가 3연패 중이지만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마무리가 잘 안됐을 뿐이다. 중요한 상황인데 선수들이 잘 뭉쳐서 고비를 넘겨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전은 기회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 상대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