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보다 호날두’ 퍼거슨 경, “호날두는 어느 팀 가도 해트트릭 할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02 15: 21

80세 생일을 맞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리오넬 메시보다 제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퍼거슨은 지난 31일 2021년 마지막 날에 80세 생일을 맞았다. 퍼거슨은 호날두를 발굴해 월드스타로 키운 장본인이다. 그는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로 돌아오는데도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메시 대 호날두 논쟁에 대해 퍼거슨은 지난 2015년 “많은 사람들은 메시가 세계최고선수라고 이야기하지만 호날두는 어느 팀에서 뛰든 해트트릭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메시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제자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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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14골을 터트리면서 팀내 최다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도 2021년 20골을 넣어 한 해 두 팀에서 동시에 최다득점자가 됐다.
반면 메시는 PSG 이적 후 리그에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는 퍼거슨의 말이 옳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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