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GS 칼텍스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3-25, 25-21, 21-25, 16-25)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오늘 서브와 리시브에서 차이가 있었다. 서브, 리시브가 잘 되면 경기가 잘 돌아간다. 공격적인 면에서 조금 아쉽다. 그래도 각자 자리에서 잘 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이날 외국인 선수 캣벨이 29득점(공격 성공률 4.18%), 레프트 김미연이 14득점, 이주아가 7득점, 김채연이 6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는 25-21로 따냈다. 2020-2021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2-3으로 우승 트로피를 내준 지난해 3월 30일 이후 278일 만에 세트를 따낸 것이다 .
하지만 3세트, 4세트 GS칼텍스의 날카로운 서브와 끈질긴 리시브 라인을 흔들지 못하고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4연승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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