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의 대상을 비롯해 ‘1박2일’이 연예대상을 휩쓸었다.
2일 오후 방영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2021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1박2일’ 멤버들은 KBS ‘2021 연예대상’ 당일 리허설에 참석했다. 지난해 라비와 김종민만 상을 받지 못했다. 라비는 장원영, 이찬원, 이영지 등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딘딘은 최우수상을 받으면 스카이 다이빙을 해서 물에 입수하겠다고 했다.
‘1박2일’은 이날 엄청난 경사를 맞이했다. 막내 라비는 생애 첫 예능상이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작가상, 올해의 예능인 상 김종민, 문세윤 , 우수상 연정훈,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문세윤의 연예 대상 까지 연이어 수상했다. 하지만 딘딘은 최우수상을 받지 못해 스카이다이빙을 피해갔다. 문세윤의 수상에 ‘1박2일’ 멤버들은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대상을 받은 직후 문세윤은 얼떨떨한 기분을 털어놨다. 문세윤은 “내일 되봐야 알 것 같다. 대형 몰카 같다. 앞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딘딘과 라비만 보였다. 둘이서 울고 있었다. 내 눈물이 쏙 들어가고 왜 우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농담을 했다. 문세윤은 대상 공약으로 강호동 헤어 스타일로 바꾸겠다고 했다.
‘1박2일’은 무려 7관왕을 차지했다. 대상을 포함해 경사를 맞이한 ‘1박2일’ 멤버들은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