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이적설'에 입 연 사비..."사실이다. 영입 고려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02 19: 10

사비 에르난데스(41)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29, 유벤투스) 영입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RCD 마요르카와의 리그 19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알바로 모라타에 관한 관심을 직접 이야기했다. 
스페인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아스'는 지난달 30일"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모라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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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투토 메르카토'는 "사비는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보다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모라타? 우리는 확실히 그 선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엘링 홀란드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직접 말했다.
하지만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토레스를 믿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토레스는 훌륭하고 프로다운 선수고 그가 우리 팀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한다. 게다가 최전방 어디든 소화할 수 있으니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오넬 메시(34, PSG)가 떠난 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지독한 재정난과 야심 찬 영입이었던 아구에로의 은퇴,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좋지 못한 일들만 일어나고 있다. 
마르카는 "사비 감독은 직접 모라타와 연락했다. 유벤투스의 좋지 못한 재정 상황은 이 쉽지 않아 보이는 협상에 한 줄기 빛으로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제3의 인물이 등장하기 마련이며 아틀레티코가 이 역할을 맡고 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한 앙투안 그리즈만 역시 제4의 인물로 등장할 수 있다"라며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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