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7)가 2021년을 추억하며 '달고나' 사진을 게시했다.
이탈리아의 전 축구선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는 지난 1일(한국시간) 2022년 새해를 맞아 자신의 SNS에 2021년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추억했다. 그중 하나로 '달고나'를 꼽았다.
델 피에로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달고나와 이쑤시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 기호와 함께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작중 제한 시간 내 바늘로 달고나에 그려진 모양을 사탕을 부러뜨리지 않고 따내야 했던 장면을 인상 깊게 본 모양이다.
![[사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개인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2/202201022005776566_61d192d87131a.jpg)
시간이 흘렀지만, 델 피에로는 달고나 맛을 잊지 못했다. '2021년 최고의 순간(Best of 2021)'이라는 문구와 함께 달고나 사진을 다시 게시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선보인 비영어권 시리즈물 중 처음으로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다. CNN은 “‘오징어 게임’은 대중문화 현상이 됐다”라고 보도할 정도로 2021년에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델 피에로가 달고나와 함께 추억한 2021년은 가족과의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함께 여행을 즐기는 순간과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를 관람하는 모습을 게시했다. 또한 국내 팬들에게 '한심좌'로 유명한 카비 라메(Khaby Lame)와 촬영한 영상 캡쳐, 넷플릭스 '종이의 집'의 '교수'역으로 나온 스페인 배우 알바로 모르테와 함께 찍은 사진, 이탈이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 순간을 올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