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박효림이 기말고사 3, 4위전 결과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2일 오후 방영된 MBC 네이버NOW ‘방과후설렘’에서 3학년이 2학년에게 기말고사에서 패배했다.
1학기 기말고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3학년 오지은이 146점 2학년 박효원이 99점을 받아서 양측의 점수 차는 19점 차이로 좁혀졌다. 3학년 이태림이 139점, 2학년 최사랑 129점을 기록했다. 3학년이 단 9점 차이로 바짝 뒤쫓은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대결은 2학년과 3학년의 끼많은 애들의 대결이었다. 3학년은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준 김현희와 최윤정이 끼에 도전했다. 가만히 있어도 귀여운 2학년과 달리 3학년은 연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김현희는 “아직까지 조금 어색하지만 저만의 스타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침내 중간 평가 날이 다가왔다. 3학년은 외적으로 귀여운 변화를 시도했다. 아이키와 옥주현은 3학년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2학년 역시도 지지 않는 귀여운 면모를 보여줬다. 선생님들은 설렘 파트를 2학년이 가져가도 3학년이 지지 않는다고 했다.

2학년과 3학년의 ‘빨간 맛’ 기말고사 평가 무대가 펼쳐졌다. 하지만 클라이맥스에서 최윤정이 음이탈 실수를 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역시도 긴장하면서 투표 결과를 기다렸다.
끼많은애 대결의 승자는 2학년 이었다. 3학년 김현희가 138점, 2학년 이영채 123점을 받아서 3학년이 6점 앞서 갔다. 하지만 최종 결과에서 3점차로 패배했다. 음이탈을 낸 최윤정이 80점을 받았다. 3학년에서는 탈락자가 한 명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3학년 탈락자는 무대 점수 40%와 온라인 점수 60%를 합산해 최저점수를 받은 사람이었다. 무대 점수 결과 박효림이 9위로 꼴찌였다. 결국 온라인 점수 합산 결과 박효림이 최종 탈락자가 됐다.
탈락한 박효림은 “여러분 덕에 무대를 한 번 더 선 보일 수 있어서 보답하고 싶어서 하루도 빠짐 없이 새벽까지 연습했다. 오늘 무대는 후회없다. 다들 너무 수고하셨다”라고 탈락 소감을 남겼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