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설렘’ 1학년 이변의 기말고사 우승..3학년 박효림・4학년 김다솜 최종 탈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1.02 22: 42

 1학년이 이변을 일으켰다. 기말고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조 한 자리를 차지했다. 기말고사에서 패배한 3학년 박효림과  4학년 김다솜은 최종 탈락하며 무대를 떠났다.
2일 오후 방영된 MBC 네이버NOW ‘방과후설렘’에서 1학기 기말고사 대결 결과 탈락자가 발생했다. 1학년이 기말고사 최고의 자리에 섰다.
2학년과 3학년의 기말고사 결과 3학년이 패배했다. ‘끼많은애’ 대결을 남긴 상황에서 3학년이 단 9점차로 2학년을 바짝 뒤 쫓았다. 3학년은 큰 점수차를 좁힌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방과후설렘' 방송화면 캡처

2학년과 3학년은 ‘끼많은애’ 콘셉트에서 ‘빨간맛’ 무대를 꾸몄다. 3학년에서는 센 언니를 담당했던 김현희와 최윤정이 끼에 도전했다. 2학년은 타고난 끼를 마음껏 보여줬다.
마침내 ‘빨간맛’ 기말고사가 시작됐다. 2학년이 설렘 파트를 가져갔지만 3학년 역시도 임팩트 있는 파트를 맡았다. 하지만 최윤정이 고음부분에서 음이탈을 내는 실수를 했다. 결국 3학년은 단 3점차로 기말고사에서 패배했다. 패배한 3학년 중에 탈락자는 박효림이었다. 박효림은 “여러분 덕에 무대를 한 번 더 선 보일 수 있어서 보답하고 싶어서 하루도 빠짐 없이 새벽까지 연습했다. 오늘 무대는 후회없다. 다들 너무 수고하셨다”라고 탈락 소감을 남겼다.
1학년과 4학년의 1위와 2위를 가리는 기말고사도 시작됐다. 1학년과 4학년의 예쁜애 대결곡은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였다. 1학년과 4학년 잘하는애의 선곡은 CL의 ‘HELLO BITCHES’였다. 끼많은애의 선곡은 현아의 ‘아임 낫 쿨’이었다. 1학년은 대체적으로 선정되 노래에 자신감을 보이지 않았다.
'방과후설렘' 방송화면 캡처
예쁜애 무대를 앞두고 4학년과 1학년의 기싸움은 치열했다. 1학년과 4학년은 메인 보컬 파트 2개를 두고 대립했다. 막내 중에 막내 윤승주는 4학년 명형서와 메인 보컬 파트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윤승주는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보컬 실력으로 4학년들을 당황하게 했다. 예쁜애 설렘 파트는 1학년이 가져가게 됐다. 전소연은 직접 4학년의 파트를 나눠줬다. 아이키는 1학년들에게 언니들의 파트를 뺏으라고 했다.
1학년과 4학년의 ‘라비앙 로즈’ 무대가 시작됐다. 빨간색과 검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1학년과 4학년은 미모부터 압도적이었다. 윤승주가 뛰어난 보컬 능력을 보여주면서 초반을 주도했다. 보미세라와 김유연의 투표 결과 116대 82점으로 앞서갔다. 윤승주가 명형서까지 이기면서 1학년은 계속해서 반전 결과를 보여줬다. 1학년이 260점으로 4학년을 47점 앞서갔다. 세번째 정유주와 윤채원의 개인투표에서 윤채원이 60점을 앞서면서 첫 대결에서 13점을 앞서갔다.
'방과후설렘' 방송화면 캡처
1학년과 4학년의 ‘HELLO BITCHES’ 설렘파트 배분에서도 선생님들의 의견 대립을 치열했다. 4학년이 단독으로 설렘 파트를 차지해서 기말고사 무대를 시작했다. 1학년도 4학년에 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선을 다했다. 잘하는애 대결 까지 4학년이 앞서갔다.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결과 4학년이 누적점수 20점 앞서갔다.
끼많은애팀의 1학년과 4학년의 파트 배분 역시 순탄치 않았다. 1학년은 4학년들의 눈치를 보며 의견을 쉽게 내지 못했다. 하지만 1학년 김수빈은 1번 파트를 가지지 못해서 눈물을 보였다. 설렘파트를 차지한 것은 1학년이었다. 1학년과 4학년 모두 끼넘치게 무대를 소화해냈다.
1학년과 4학년의 대결 결과는 1학년의 승리였다. 4학년은 단 3점 차이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1학년이 3학년에 이어 데뷔조 한 자리를 차지했다. 1학년 담임 아이키도 학생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아이키는 “기쁜데 솔직히 저는 1학년 친구들을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것 같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1학년 지키겠다”라고 애정을 털어놨다.
4학년 중 기말고사 점수 10위는 김유연이었다. 하지만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김다솜이 최종 탈락자가 됐다. 4학년들은 무대 위에서 조용히 눈물을 삼켰다. 김다솜은 “4학년을 어딘가에서 응원할테니까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탈락 심경을 털어놨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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