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설렘’ 1학년, 이변의 기말고사 우승..3학년 박효림・4학년 김다솜 최종 탈락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1.03 08: 32

 ‘방과후 설렘’에서 1학년이 기말고사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조 한 자리를 거머 쥐었다. 기말고사에서 패배한 3학년과 4학년은 탈락자를 배출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네이버NOW ‘방과후설렘’에서 기말고사 결과 탈락자가 두 명 발생했다.
3학년은 2학년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9점차까지 좁힌 3학년은 2학년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끼 많은애 콘셉트 ‘빨간맛’ 컬래버레이션 대결에서 결국 패배했다.

'방과후설렘' 방송화면 캡처

현장 투표 40%와 온라인 투표 60%를 합산한 결과 탈락한 3학년 참가자는 박효림이었다. 박효림은 “여러분 덕에 무대를 한 번 더 선 보일 수 있어서 보답하고 싶어서 하루도 빠짐 없이 새벽까지 연습했다. 오늘 무대는 후회없다. 다들 너무 수고하셨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다.
'방과후설렘' 방송화면 캡처
4학년과 1학년의 대결에서 승자는 1학년이었다. 1학년은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4학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나이에 상관 없이 실력과 끼를 보여주는 1학년의 승리는 어쩌면 당연해 보였다.
4학년은 첫 대결인 ‘라비앙 로즈’와 두 번째 대결인 ‘HELLO BITCHES’에서 모두 앞서 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예고했다. 곡을 찰떡같이 소화한 4학년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방과후설렘'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반전은 남아있었다. 마지막 ‘아임 낫 쿨’ 무대에서 1학년이 4학년을 역전하면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단 3점차로 패배한 4학년은 1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괴로운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그 결과 4학년 탈락자는 김다솜이었다. 김다솜은 남아있는 4학년들을 더 걱정하면서 탈락했다.
기말고사를 마친 ‘방과후 설렘’ 참가자들은 이제 데뷔조 4자리가 걸려있는 연합 미션을 앞두고 있다. 학년끼리 합쳐서 과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다음 무대 역시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