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코바치치(28, 첼시)가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승점 43점의 첼시가 2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승점 42점)은 3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마네, 전반 26분 살라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했다. 두 골을 뒤진 첼시가 홈에서 위기를 맞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3/202201030336772161_61d1f0dd4c67d.jpg)
해결사는 코바치치였다. 전반 41분 골키퍼가 쳐낸 공중볼을 코바치치가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때렸다. 포물선을 그린 슈팅이 그대로 우측 골포스트를 강타한 뒤 골이 됐다.
사기가 오른 첼시는 전반 45분 추가시간 캉테의 패스를 받은 풀리식이 왼발로 동점골을 뽑았다. 2분 뒤 마운트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결국 첼시가 먼저 2실점 하고도 2-2로 비겼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은 코바치치에게 8.6으로 최고평점을 줬다. 동점골을 합작한 캉테(7.6)와 풀리식(7.1)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수차례 선방쇼를 펼친 멘디는 6.8로 평가가 박했다. 치명적 실수로 선제골의 빌미를 준 찰로바는 5.9로 최저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골을 넣은 마네(8.0)와 살라(7.5)의 평가가 좋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2/01/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