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라켓소년단' 팀워크상 수상…진정성 가득 소감 화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03 09: 32

배우 이지원이 진정성 있는 소감으로 생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이지원은 지난달 31일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진행 된 SBS 연기대상에서 ‘라켓소년단’으로 팀워크 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지원은 “해남 땅끝 마을의 풋풋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글로 예쁘게 적은 작가님과 현장에서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촬영 전부터 종료까지 배드민턴 열심히 하며 최선을 다했다”라며 모두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작품이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이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고 마무리 지어 현장의 열기를 더해줬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렇게 드라마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이지원은 시청자들의 눈물과 웃음을 짓게 만든 ‘라켓소년단’에서 해남 제일 여중 배드민턴부 에이스이자 당찬 카리스마로 네트를 제압한 ‘이한솔’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1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굳건하게 지킨 만큼 그의 열연은 눈부신 그 차체였다.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배드민턴’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과 셔틀콕으로 때리듯 정확한 딕션과 장면마다 섬세한 감정표현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져 방영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한솔의 우정과 사랑에 관련된 장면들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호평을 자아냈다.
이렇듯 착붙 싱크로율과 남다른 캐릭터 해석력은 ‘이지원’만의 디테일이 더해져 매 작품마다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SKY 캐슬’, ‘히트맨’, ‘경이로운 소문’ 등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사로잡아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 누구보다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이지원은 뜻깊은 수상과 동시에 2022년이 기대되는 배우로 대중들의 끊임 없는 관심과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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