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4연패...김호철호, '난적' GS칼텍스 상대로 첫 승 거둘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1.03 10: 22

커리어 처음으로 여자부 지휘봉을 잡은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난적 GS칼텍스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6연패 늪에 빠져 있다. 대체 외국인선수 산타나가 팀에 합류했지만 20점 이후 잠시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김희진을 기용하며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하는 빠른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버티는 힘이 부족했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3승 16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러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4점이다.
반면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2승 8패(승점 37)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팀 득점과 공격종합, 세트, 리시브 모두 2위다. 

부임 후 4연패에 빠져 있는 김호철호 / OSEN DB

올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수를 쌓았다. 승점 9점을 획득. 페퍼저축은행 다음으로 블로킹 성공률이 높았고, 디그 성공률은 88%에 달했다. 상대하는 6개 팀 중 가장 높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후반기 한 템포 빠른 공격을 예고한 GS칼텍스의 4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김호철호는 난적 GS칼텍스를 만나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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