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의 딱딱한 말투에 급 '쭈글 모드'가 됐다.
3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성 자동변환 모드 애용하다 보니 난 예쁘게 말해도 글은 무뚝뚝하게ㅋㅋㅋ"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방금 전 박성광과 주고받았던 메시지 일부가 담겼다. 캡처본 속 박성광은 "좀 넓은 곳으로 해달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솔이는 "웅 알겠어용. 차를 안썼어서. 그럴겡"이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답했다.
하지만 뒤이어 박성광이 "네 여보!! 점심은??"이라고 묻자 "열두시넘어서 먹을거야"라고 급격히 정색하는 말투로 답을 했고, 이를 본 박성광은 한참 후에야 "화가 나셨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솔이는 "아니 미안ㅋㅋㅋ 운동 중이어서. 음성인식이요"라고 다급히 해명하며 하트를 날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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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