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리처스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왔다.
블리처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바빈(BOBBI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BOBBI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첫 미니앨범 ‘CHECK-IN(체크-인)’으로 데뷔해 10월 발매한 미니 2집 ‘SEAT-BELT(싯-벨트)’까지 MZ 세대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담아 존재감을 드러낸 블리처스는 활동 종료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블리처스의 이번 신보 ‘바빈(BOBBIN)’은 뉴 메탈 컨셉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의미, 이미 정해져 있는 틀과 선입견에 대해 너무 쉽게 고개를 끄덕이며, 무비판적인 수용과 긍정을 멈추고 좀 더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BOBBIN)’은 강렬한 록 사운드와 트렌디한 멜로디를 앞세워 블리처스만의 뉴 메탈 콘셉트를 선보인 곡으로, 강력한 록 사운드와 트렌디 한 멜로디 라인이 귀를 사로잡으며, 반복적인 후렴구로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그 검은 거울 속에 갇힌 너를 버리고 / (진짜 너로 Wake Up!) / 원하는 것을 향해 고갤 맞춰 / (흔들리지 않지) / (We’re Blitzers!) / 끄덕 끄덕 끄덕 바보 같지 / (눈치만 보는 Puppet) / 끄덕 끄덕 끄덕 Please Stop / 고장이 나기 전에” 등 가사에는 자기 주관대로, 좀 더 자신의 생각과 의견에 충실하여, 나의 소리를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블리처스의 한층 진화한 칼군무가 담겨 눈길을 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록사운드와 만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신곡 ‘끄덕끄덕끄덕(BOBBIN)’으로 활동을 시작한 블리처스는 오는 2월 첫 단독 미국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 글로벌로 무대를 넓힌 블리처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