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극장가에 국내외 대작들이 개봉을 예고하며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마법 같은 어드벤처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릴 전망이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 제작 파라마운트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사랑 받을 수록 커지는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지난 58년간 전세계 패밀리로부터 사랑받으며 무려 1억 2600만부 판매된 아동문학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하루 아침에 3m 넘게 커진 댕댕이 클리포드가 뉴욕의 슈퍼스타로 떠오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 작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2'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리즈 제작진이 대거 참여,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특히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등 뉴욕 곳곳의 명소와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에서 촬영이 이뤄져 관객들에게 마치 랜선 뉴욕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10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4%, 시네마스코어 A등급을 기록하며 이미 해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에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12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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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