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간다고? 나도 갈래".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3일(한국시간) "엘링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직접 연락해서 이적 의사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코로나 시국에도 건실한 재정 관리와 영리한 선수단 운용을 통해서 안정을 유지했다. 그런데도 이적 상황에서는 무리한 영입보다는 적절한 보강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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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으로 확실한 여유가 생긴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갈락티코의 부활을 예고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르셀루, 가레스 베일, 이스코 같은 고액 연봉자들의 계약이 종료된다.
레알은 공격진 보강의 일환이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자유 계약(FA) 영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PSG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하고 FA 영입으로 선회했다.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의 다음 목표는 홀란드. 레알은 차세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홀란드와 음바페를 한 팀에 모아서 역대급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음바페와 달리 홀란드는 다른 빅클럽들과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PSG를 비롯해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모든 클럽이 그를 노리고 이싿.
여기에 최근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예가 직접 레알의 SNS 계정을 팔로우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엘 치링기토는 "홀란드는 최근 직접 레알측에 연락해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라면서 "레알도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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