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데이트비용=5천만원 대출"..은행 세 군데 빚까지 어쩌나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04 03: 1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 비용으로 5천만원 대출을 받은 사연자가 안타까움을 안겼다. 
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으로 총 천 5백만원을 지출한 사연자가 출연했다.아직 대학도 졸업 안 한 20대 초반인 사연자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데이트 비용을 너무 많이 쓰게 된다"며 고민, 심지어 알바도 하고 대출도 받아 데이트를 한다고 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는 이 상황을 몰라, 헤어질까봐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3살 연상 인테리어 사업가라고 했다. 사연자는 "사귄지 1년차, 두 달 차는 더치페이했는데 일 특성상 수입 변동이 심했다"면서 결국 자신이 다 내게 됐다고 했다.  사연자는 "일주일에 다 섯번 만나, 돈이 없다니 내가 냈다"고 했다. 
가장 걱정스러운 대출을 물었다. SNS로  제1과 2금융원 세 군데에서 천 오백만원 대출을 받았다는 그는  
세곳 다 합쳐서 이자가 8만원이라 언급,  보살은 "바로 취업해도 2년에 60만원씩은 갚아야해, 너 나이에 엄청 큰 돈이다"면서 "남자친구도 이런 얘길 안 하니 웃기는 놈"이라며 일침했다.  
서장훈은 "운명의 상대라 믿기 때문에 헌신하고 만나지만 남자친구 생각은 어떨까 다소 과하게 의지한 남자도 문제지만 네 문제가 더 크다"고 했고 이수근도 "네가 여길 찾아온건 후회하고 감당 안 되는 것  만약 남자친구가 헤어지작고 하면 다 너의 빚이다"고 걱정했다.
서장훈은 "그래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마라, 네 긴 인생에 큰 교훈을 얻을 것,자신을 돌아보고 비슷한 상황이면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인생은 배워나가는 것 빚 열심히 갚고 새출발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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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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