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원해?" 김성은♥정조국, 정관수술에도 열린 '임신' 가능성에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04 08: 32

'동상이몽2'에서 삼둥이 부부 김성은과 정조국이 넷째를 막기 위해 정관수술 조치(?)를 내렸다. 과연 정조국이 진짜 정과누술을 택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가 그려졌다. 
프로축구 시즌 종료 후 서울에 온 정조국.  동서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정관수술을 준비한다는 것. 정조국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해야한다"며  묶기 위해 뭉쳤다고 했다. 두 사람은 "생각은 있으나 무섭다"며 긴장한 모습. 

정성호도 고민한 적 있다며 실제로 수술 상담까지 받았다고 했다. 특히 정관수술을 장모님이 더 원했다고.
정성호는 "둘째까지 케어해주셨는데 셋재 임신 후 집을 나가셨다  같이 살아만 달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면서 "출산 직전 어머니가 나타났고 마음을 열고 그래도 필요하니 옆에 있겠다고 하셔, 한달 뒤 조심스럽게 '어머니' 한 마디 했는데 더이상은 안 된단다는 반응이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다시 병원 모습이 그려졌다. 정조국은  수술할 거냐는 질문에 "반반? 내 의지도 있다"고 했다. 동서는 "많이 아프진 않다더라, 거기보단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면서 "남성성도 떨어질 것 같아"며 걱정,  정조국도 "내 인생 끝나는 것 같다"며 한숨쉬며 착잡해했다 
그 사이, 김성은은 동생과 함께 해신탕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김성은은 "얼마 전에 식겁해, 임신인 줄 알고 완전 놀랐다"고 했다. 알고보니 평소와 달리 월경주기가 지나갔다고. 김성은은 "일주일 동안 둘다 심각해 패닉 상태, 임신 테스트하려는데 진짜 임신일까봐 못 해보겠더라, 마침 아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김성은은 동생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근데  안 하고 오는 건 아니겠지? 설마"라며 걱정했다. 
김성은 "남편에겐 우리 진짜 아니다. 넷째 낳을 거냐고 물었다. 자유롭게 사랑하려면 병원 가야한다고 했다"면서 "셋째까진 바랐는데 셋째 키워보니까 너무 힘들어. 홀로 육아하니까 넷째 생기면 때려치고 신랑이 와야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정성호는 "넷째 정도면 남편 가슴에서 모유가 나와야한다"며 사남매 아빠다운 입담으로 폭소하게 했다. 
같은 시각, 정조국은 전문의에게 남성의 성기능 떨어질까 걱정한 고민을 전했다.  수술 후 남성 호르몬도 떨어지는지 묻자 전문의는 "정관수술은 전혀 영향 미치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혹시 아플지 질문, 정조국은 "어릴 때 포경수술 트라우마가 크다"고 하자 전문의는 "그 정도 통증은 아니다"며 안심시켰다.  
정조국의 질문은 계속됐다. 정관수술 후에도 임신 가능성 얘기가 있다고 하자 전문의도  "그럴  수 있다 재생력 때문에 정관이 다시 붙을 수 있다"고 했고 모두 "진짜? 그러면 너무 억울하다"며 깜짝 놀랐다.  
전문의는 "그래서 기본적으로 잘라주고 양쪽을 묶어주고 잘린 단면도 레이저로 지지는 후작업이 있다"며  3단 봉쇄(?) 얘기를 꺼냈고  두 사람은 충격을 받았다. 
이어 소변부터  요속검사 시작,  남성호르몬 검사에선 정조국이 6.9로 정상수치가 나왔다.  이어 수술 전 수술동의서 사인, 단김에 당일 수술을 했을지 모두 궁금해했다.
집에서 김성은은 이미 수술 했을 시간이라며 주의사항을 정독, 그 사이 남편들이 도착했다. 김성은은 "정관수술한 거냐, 아프냐"고 하자 정조국은 "아프다, 특히 동서가 마음이 많이 아프다, 난 아직 남성 호르몬 살아있다"며 농담을 더졌다.  
그러면서 정조국은 "전문의가 정관수술은 부인을 위한 선물이라더라. 명품 보석 다 필요없다고 해 굳게 다짐했다"면서 "다음주에 하겠다"며 말을 돌렸다. 이에 김성은은 "진심이냐, 했어 안 했어? 봐봐"라며 자신도 모르게 화끈한 입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은은 "선물을 줬다 뺏었네"라며 크게 실망, 정조국은 "밀당이다. 수술 동의서 썼다. 그렇게 간단한 문제 아니다"면서  자르고 묶고 지져야한다고 했다.  이에 김성은은 "그럼 넷째 원해? 원하는 거냐"고 재차 묻자 정조국은 "잠깐 나갔다 오겠다 빨리 수술하고 올게"라면서 "해신탕 다 먹고 있어라 다시 돌아오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결과적으로 정조국은 정관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추후 수술 하겠다며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전해, 진짜 정간수술을 하게될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