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발언' 루카쿠, 투헬 감독과 비공개 면담→훈련장 복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04 06: 04

충격적 발언을 내놓은 로멜루 루카쿠가 토마스 투헬 감독과 면담을 갖고 훈련에 복귀했다. 
디 마르지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투헬 감독과 루카쿠가 비공개 면담을 했다. 원만하게 대화가 이뤄졌다. 루카쿠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일단 루카쿠는 훈련에 참가했고 리그컵에 나설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과 루카쿠는 불편한 상태였다. 루카쿠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서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전술이다. 행복하지 않다”며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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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 사상 최고액인 9750만 파운드(1572억 원)에 영입한 루카쿠는 18경기서 7골을 넣고 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의 인터뷰에 대해 “원하지 않던 잡음”이라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낸 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그를 리버풀전에서 제외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에 루카쿠가 인터 밀란에서 2년 동안 동고동락한 콘테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과 함께 토트넘행이 거론된 것이다.
토트넘 이적설이 떠올랐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물론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궁합이 맞는다.  인터밀란 시절 통산 95경기에 출장한 루카쿠는 64골- 16도움을 올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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