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첫 패' 랑닉 감독, "너무 쉽게 실점 내줘 패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04 07: 03

"너무 쉽게 실점 내줘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울버햄튼과 홈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맛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한 울버햄튼은 갈 길 바쁜 맨유를 꺾고 순위도 8위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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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부임 후 첫 패배를 맛본 랄프 랑닉 감독은 경기 후 방송인터뷰서 “더욱 더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언제든 공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반전 경기력이 별로였다. 그래서 후반전에 포메이션을 바꿨더니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돌아봤다.
랑닉 감독은 “후반전에 브루노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그리고 호날두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그리곤 너무 쉽게 실점을 내줘 0-1로 패했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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