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핵심 수비수' 실바, 1년 계약 연장..."3년이나 뛰게 될 줄이야"[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04 07: 43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도 실바와 함께한다.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첼시 단장은 “실바의 경험, 리더십, 경기력은 선수단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우리가 계약을 연장한 이유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실바가 또 얼마나 훌륭한 자질이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했다.
실바는 “첼시에서 뛰는 일은 즐겁다. 이렇게 훌륭한 클럽에서 3년 동안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내년 시즌에도 첼시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실바는 첼시 수비 라인 ‘핵심’이다. 그는 8년간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지난해 8월 첼시로 이적했다. 서른 중반의 나이 때문에 예전만큼의 기량은 없을 것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오자마자 기복이 심하던 첼시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실바가 지키고 있는 첼시의 최후방은 지난해 11월까지 리그에서 팀이 30득점을 하고 있는 동안 단 4골밖에 허용하지 않아 외신의 큰 주목을 산 바 있다./jinju217@osen.co.kr
[사진] 티아고 실바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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