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단에 세르비아 출신 윙백 요청에 나섰다.
4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콘테 감독이 파비오 파라티치 구단 단장에게 1월 이적시장에서 윙백 필리프 코스티치(30,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영입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바쁜 구단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톱 4 복귀를 원하는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한 후 콘테 감독을 데려오면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약속한 상태다. 콘테 감독 역시 현재 선수단 평가를 마친 상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4/202201040906771177_61d39b227a862.jpg)
기사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을 비롯해 윙백, 미드필더,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그 중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코스티치를 콕 찍어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코스티치가 가세하면 콘테 감독이 원하는 3-4-3 시스템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세르비아 대표 코스티치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3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윙백은 물론 레프트 윙어로 뛸 수 있다. 세르히오 레길론, 손흥민 등이 있는 왼쪽보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등이 부진한 오른쪽 자원이 더 절실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왼쪽을 좀더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시절에도 코스티치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이 이번 겨울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콘테 감독은 여름에 다시 코스티치 영입을 요구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