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도 ‘선한 영향력’ 이어가는 ‘페이커’… 5000만 원 기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1.04 14: 41

 프로게임단 T1의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2022년에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이상혁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성금 5000만 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4일 T1은 ‘페이커’ 이상혁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행보다. 지난 2020년 한 해 총 7000만 원을 기부한 이상혁은 2021년, 2022년에도 꾸준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한 세계적인 선수다.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는 총 9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상혁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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