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시에-에캄비-쿨리발리 관심.. 토트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주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04 16: 04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을 주목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오는 10일 부터 카메룬에서 개막하는 AFCON을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선수 영입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전했다. 
AFCON은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에는 부정적으로 비쳐지고 있다. 주요 핵심 선수들을 내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르다. 현재 스쿼드에 한 명도 AFCON에 출전하지 않아도 돼 영향이 없다. 빅터 완야마가 있었지만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몽레알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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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노리는 아프리카 출신 선수는 코트디부아르의 프랑크 케시에(26, AC밀란), 카메룬의 칼 토코-에캄비(26, 리옹), 세네갈의 칼리두 쿨리발리(31, 나폴리) 3명 정도다. 
우선 AC밀란 미드필더 케시에는 세리에 A에서 활약하고 있어 콘테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21경기 5골을 넣고 있다. 칼 토코-에캄비는 카메룬 공격수다. 이번 시즌 리옹에서 17경기 10골을 넣고 있다. 
쿨리발리는 콘테 감독이 첼시시절부터 원했던 중앙 수비수다. 현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세네갈 대표팀의 호출을 받았다. 조별리그 경기에서 뛰지 못할 수 있지만 벤치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남은 시즌 동안 톱 4 진입과 우승컵에 도전하게 된다. 그런 만큼 1월 영입이 중요하다. 콘테 감독은 오는 6일 첼시와 EFL컵 4강에서 첼시와 만나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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