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정동원 찐팬 "돈 걱정 없이 살았으면" ('같이 삽시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04 16: 34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정동원에게 용돈을 줬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에 이어 사선가를 방문한 트로트 왕자 정동원과 사선녀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동원은 드라마 촬영에 앞서 리딩 현장에서 박원숙의 도움(?)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정동원은 모든 배우들이 모이는 리딩 현장을 떠올리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떨리고 무서웠다” “못 들어가고 괜히 화장실에 가 있고...”라며 긴장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박원숙 선생님이 계셔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박원숙을 뿌듯하게 했다.

KBS 제공

‘정동원 찐팬’ 박원숙은 정동원을 아끼는 마음으로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냈다. 정동원을 향해 “절대 사기도 안 당하고, 보증도 안 서고,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찐팬 다운 진심이 담긴 바람을 전한 것. 이어 박원숙은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아주 현실적인 선물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정동원 역시 “기분이 좋으면서도 놀랐어요”라고 한 박원숙의 예상치 못한 선물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계속해서 사선녀가 챙겨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던 정동원은 음식과 관련된 특별한 비밀을 털어놨다. 가리는 거 없이 잘 먹던 정동원은 ‘이것’만은 먹지 않는다며, “이걸 먹고 무대를 하다가 다시 한 적이 있어요”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혜은이 역시 공감하며 같은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에게 푹 빠진 사선녀의 모습이 담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5일 밤 8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