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입에 반지 넣어” 이태곤, 돌싱포맨 경악한 '찐낚시꾼'의 프러포즈ing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05 07: 26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태곤이 과거 생선 입에 반지를 넣어 고백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4일 전파를 탄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연예계 대표 낚시광 이태곤과 지상렬이 등장해 반전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태곤은 과거 생선 입안에 반지를 넣어서 프러포즈 하고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태곤은 “그럼 어떨까 생각했다. 실행은 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술 취하면 자기 몸에 침을 뱉기도 한다고. 이를 들은 이태곤은 “최악이다 진짜”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지상렬은 “뱉은 건 기억이 안 나는데 단전까지 젖어있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최악의 남자 1위는 이태곤이 맞다. 지상렬으 그냥 그지. 더러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이정도 지저분하면 여자가 접근을 안한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이러면 여자 못 만난다”라고 말해 지상렬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지상렬은 “어떻게 하면 너처럼 헤어질 수 있어? 난 말 안하려고 했어”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상렬은 “내가 낫다”라고 말하기도. 지상렬은 “아예 안 만나고 그녀가 생각이 안 나는게 낫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렬은 돌싱포맨에게 “유턴해서 좋겠다”라고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상렬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다듬어준다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언급했고, 탁재훈은 “좋아하는 여자가 없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금사빠라는 얘기에 맞다고 수긍했다. 이태곤은 “지금 생각해보면 첫눈에 반한 적이 두 번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자 앞에서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 이태곤은 “지금 모습이랑 거의 비슷하다. 애교가 없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제 문제가 어느 한 순간에 탁 싫어지는 경우가 있다”라고 자신의 연애 단점을 말했다. 여자랑 데이트할 때 말을 많이한다는 이태곤은 “소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고백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이태곤은 “‘사귀자’보다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곤은 “오늘부터 진지하게 사귀어보자고 말하지 않고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첫눈에 반한 여자한테는 “네가 좋다”라고 말한다고해서 돌싱포맨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태곤은 “그냥 ‘왜 자꾸 네가 좋지’”라고 말해 모두를 소리지르게 만들었다.
이별할 때는 어떻게 말하냐는 애기에 이태곤은 “헤어지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몇 가지를 얘기 해준다. ‘여기서 그만하자’”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녹화할 때. 여기서 그만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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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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