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최우식, 김성철 짝사랑 눈치 챘나..김다미와 친구?[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1.05 06: 56

‘그 해 우리는’ 김성철의 마을을 눈치 챈 최우식은 김다미와 다시 사귈 수 있을까.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이단) 10회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이 국연수(김다미 분)를 향한 김지웅(김성철 분)의 마음을 눈치 채는 내용이 그려졌다. 국연수를 다시 보지 않고 살 수 없어 친구 사이를 택한 최웅, 김지웅의 마음을 알고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웅은 국연수와의 키스 후 결론을 내렸다. 국연수와 다시 사귀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보지 않고 살 수도 없다는 것. 결국 그는 국연수에게 “친구하자”라고 제안했고, 국연수는 황당해 하면서도 최웅의 말에 동의한 후 그의 생각을 알아내기로 했다.

최웅은 국연수에게 친구로 선을 그었지만, 그를 향한 국연수의 마음은 이전과 변함 없었다. 국연수는 자신이 최웅을 잊지 못했고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결국 친구 하자는 최웅을 짝사랑하게 된 국연수다.
국연수는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게 되면서 최웅을 더 신경 썼다. 최웅이 엔제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쓸쓸해졌고, 집에서도 최웅의 생각에 빠져 있었다. 최웅이 엔제이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사이인지 그에게 연락해 직접 묻고 싶어 하는 국연수였다.
점점 더 최웅을 신경 쓰게 된 국연수는 결국 자신이 최웅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으며, 짝사랑을 시작했음을 인정했다. 국연수는 집으로 찾아온 최웅을 보며 과거의 모습을 떠올렸다. 5년 동안 헤어져 있었지만 여전히 신경 쓰고 있는 국연수였다.
최웅은 국연수에게 친구인 듯 여전히 마음이 남은 듯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최웅은 국연수와 키스 후 친구가 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국연수와 다시 사귈 수 없었고, 그렇다고 국연수를 안 보고 살 수도 없다는 결론이었던 것. 결국 그가 택한 것은 친구였던 것이다.
최웅은 “친구 하자”는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며 집에서 자고 가겠다는 국연수의 모습에 당황하는가 하면, 어느새 둘만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카메라에 담긴 국연수의 밝은 미소를 보고 묘한 표정을 지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최웅이 국연수가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 그의 절친한 친구인 김지웅의 마음을 눈치 채게 되면서 반전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김지웅이 촬영한 국연수의 모습만으로도 그의 마음을 눈치 채게 된 최웅. 그가 국연수의 짝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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