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이 미래가 밝은 여고생 댄서들과 함께한 시간을 막을 내렸다. 눈물과 웃음이 그려진 가운데 '스트릿 맨 파이터 시즌2'를 예고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net 예능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이 종영했다.
이날 TOP6 여고생 크루의 무대를 공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들은 “고등학생이라고 아마추어가 아니다,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면서 “10대로 마지막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일을 벌려보고 싶다, 여고생이만이 가능한 열정과 행복을 보일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렇게 40크루와 함께 한 시간. 비드라부문 TV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스트릿우먼 파이터’ 뒤를 잇는 모습을 보였다. MZ세대가 이뤄낸 화합의 무대를 보이기도. K팝 아티스트의 극찬 속에서 K댄스 신드롬을 이어갔던 바다. 과연 여고생 원탑 크루 주인공은 누구될지 궁금증 속에서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시작됐다. 원톱 우승자에겐 1천만원 장학금, 10대를 위한 금융권 광고모델 기회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원톱 크루 미션을 소개했다. 크루가 가진 강점을 총동원해 자신들의 색을 확실히 보여줘야 했다. 여섯 크루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에 앞서, 심사방식을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원톱 크루는 사전 챌린지 미션 점수 30%, 마스터 점수 30%, 생방송 문자투표 40%가 반영된 합산 점수로 결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사전 챌린지 미션순위부터 공개했다. 6위는 플로어, 5위는 브랜드 뉴 차일드, 4위는 미스몰리, 3위는 클루씨, 2위는 뉴니온, 1위는 턴즈가 순위로 공개됐다. 턴즈가 1위로 앞서나가는 상황. 하지만 이 순위는 마스터 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로 언제든 바뀔 수 있다.이어 생방송 문자투표 수익금은 마포문화재단에 기부되며 인디, 원료 뮤지션에게 후원할 예정이란 설명도 덧붙였다.이 중 턴즈가 마스터 평균점수 총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문자투표 1위는 뉴니온이 차지했다.
대미를 장식할 두번째 라운드 원탑 크루미션이 크루의 색을 확실히 담을 강렬한 무대를 보기로 했다. 먼저, 뉴니온의 무대가 그려졌다. 과감하게 변신한 뉴니온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된 무대였다.
리정은 “정말 멋졌다, 마스터들이 알려준 걸 잘 녹였다, 배틀로 올라온 친구들, 간절함이 다 느껴져 마음을 울렸다”고 평했다. 이어 마스터 점수를 공개, 최고점을 준 YGX의 284점, 프라드우먼이 210점을 줬고, 마스터 평균 273점을 받았다.
다음은 플로어 팀의 무대가 그려졌다. 모두 “파이널 우리의 파티로 만들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 것”이라며 우승할 자신 있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마스터 점수를 공개, 최고점으로 YGX가 280점을 프라우드먼이 225점이란 최저점을 줬고, 마스터 평균 총 264점을 받았다.

다음은 브랜드뉴 차일드팀 무대가 그려졌다. 이들은 “춤에 진심인 아이들이구나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파이팅을 외쳤다.이어 무대후, 홀리뱅 허니제이는 “역시 청주사람들이 춤을 잘 춰 참 감동적이었다. 춤에 정말 진심이었다”면서“저번 미션도 테크닉 때문에 개인적으로 감동받았는데 이번 무대도 진심이 담긴 퍼포먼스라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게 브랜드뉴 차일드의 장점, 인원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잘해, 그런 말에 상처받지 말길 연습량이 많았다는 것도 눈에 보인다, 좋은 작품이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최고점을 준 팀은 원트가 290점을,코카앤버터가 265점이란 최저점을 줬고, 마스터 평균점수는 280점 을 받았다. 모니카는 “스펀지처럼 많이 늘었다, 잘했다”며 칭찬했다.
다음은 클루씨 무대가 그려졌다. 가비는 “제대로 뮤지컬 버전 해볼까”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모두 “신나게 가발도 써보자”고 입을 맞췄다. 가비는 “잘 할 수 있고 잘해야해, 잘 할 거다 기대된다”며 응원했다. 클루씨 무대가 완성됐다. 강다니엘도 “여기 브로드웨이같다”고 말할 정도. 그 만큼 클로씨만의 다채로운 색,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어 원트가 275점으로 최고점, 훅이 245점으로 최저점을 줬고, 마스터 평균 267점을 받았다.
다음은 미스몰리 팀이 그려졌다. 아이키는 산타모습으로 등장하며 “파이널 기념으로 맛있는거 시켜먹자”며 팀을 응원했다. 이들은 “몸을 악기로 표현하고 싶다”며 무대를 꾸몄다. 마치 하나의 음표가 된 듯 무대를 꾸민 미스몰리. 인상깊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모든 동작들이 간절해보여 뭉클했다. 모두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진 무대, 진지하면서도 와우포인트가 느껴져, 여러분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많이 발전했다”면서 “‘스걸파’에 걸맞은 무대”라 평했다.

미스몰리에 대한 마스터 점수를 공개했다. 라치카가 300점이란 최고점을, 코카앤버터가 275점의 최저점을 줬다.마스터 평균 284점을 받게 됐다. 아이키는 “된다고 했잖아, 했지?”라고 말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뭘 잘할 수 있을지 도움을 주고 싶었다, 개인적인 의견도 다 반영하고 조율해줬다”면서 “너희도 우리도 성장한 시간”이라며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리허설 하다 과호흡왔던 친구도 있는데 빛을 내줬다, 너희는 MZ세대의 오케스트라, 수고했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턴즈의 무대가 그려졌다. 계획 브리핑부터 했다. 리정은 “콘셉트 있는 무대는 완벽한 이해도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조언, 한 마리의 거미를 표현한다는 말에 리정은 “전략이 좋다, 뭔가 1등할 것 같다 “면서 “우승의 촉이 온다, 감이 온다, 우리 우승 못한거 너희가 해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턴즈는 “우리가 이런 것도 잘하는 구나, 춤을 잘 추는 구나,뭐가 다른지 보여주겠다, 어차피 우승은 턴즈”라고 외치며 무대를 꾸몄다. 강다니엘도 “지금껏 보지 못 했던 턴즈의 무대를 과감하게 폭발해, 몰입도 있고 뛰어난 퀄리티가 있었다”며 평했다. 마스터 점수를 보기로 했다. 마스터 점수를 공개, 훅이 298점이란 최고점을 줬고, 코카엔 버터가 275점으로 최저점을 줬다. 마스터 평균은 289점으로 최고점이 됐다.
리정은 “조금 언니란 이유롤 성장과정 함께할 수 있어 영광, 여러분들의 마스터라 영광이고 행복하다”면서 “도와준게 없어, 리허설을 봐준 정도인데 알아서 잘 준비했다, 해준거 하나없이 턴즈가 다 해낸 것, 심장이 빨리 뒨다”며 감격, 이어 “우승 이상의 가치를 해냈기에 자랑스럽다 , 영광이고 행복했다 사랑한다”며 격려했다.

생방송 문자투표가 마감됐다. 집계 결과 38만 5천2백7표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6위는 총점 782점으로 플로어가 됐다. 이들은 “이번 무대 우리 팀원이 춤추며 눈 마주쳤는데 다들 웃고 있었다, 무대에서 웃으며 춤춘 짧은 1분 30초가 꿈같고 행복했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5위는 클루씨가 827점으로 클루씨가 됐다. 앞선 미션 중 비매너 안무 논란에 휩싸였던 클루씨는 "5등도 과분한 순위, 이 과정을 통해 성장했던 시간, 많이 반성했던 계기도 됐다”면서“ 라치카 마스터님들도 감사하다, 믿고 응원해준 팬, 가족, 친구들 미안하고 감사하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 공정한 심사 봐주신 모든 마스터 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4위는 브랜드뉴 차일드가 됐다. 이들은 “원톱 크루를 뽑는 미션이지만 충분히 대한민국 대표한 무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프라우드먼 마스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모니카는 “여한이 없다, 다 알려주고 싶었다, 이런 발전 너무 놀라워, 등수를 떠나 가능성이 크단 걸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니카는 “티비를 보고 계신분께 똑바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정연이는 좋은 리더다, 그걸 언젠가 알아주실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3위는 894점으로 미스몰리가 차지했다. 미스몰리는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마스터님들 옆에서 챙겨주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해서 감사드린다”며 눈물 흘렸다. 이에 아이키는 “친구들이 겸손하고 착해 필요할 땐 스스로에게 자신감 갖길, 우는 것보다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더 얘기해주길 바란다”면서 “믿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파이팅”이라 응원했다.

이제 뉴니온과 턴즈만이 남았다. 턴즈의 리정은 “자랑스러운 후배들 덕분, 공약은 합동무대”라고 전했다.이 가운데 2위는 913점으로 뉴니온이, 1위는 턴즈가 됐다. 턴즈는 총점 984점으로 최종 1위, 여고생 원톱 크루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에겐 장학금 1천만원, 10대를 위한 금융서비스 광고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턴즈는 “첫 무대부터 한계에 부딪힐 우려가 있는데 라운드마다 마스터분들이 포인트만 피드백 해주셨다, 덕분에 매번 좋은 무대가 나왔다”면서 “턴즈 친구들과 더 새롭고 도전적인, 레벨업된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YGX와 턴즈 합동무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안긴 상황. 리정 “친구들 덕분에 우승소감을 말한다, 무슨 복에 이쁜 친구들이 우리에게 왔다”면서 “결과를 떠나 매순간 좋은 무대로 증명했다, 내 소감 필요할까 친구들이 다 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했던 40팀의 크루, 마스터 분, 제작진 모두 고생했다, 앞으로 댄서들이 무궁무진하고 준비되어있었는지 보여드릴 것, 지켜봐달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2위인 뉴니온은 “여기까지도 영광, 아직 못 보여드린게 많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스무살 된 뉴니온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제는 “뉴니온 무한한 가능성 본 무대, 정말 믿음직스러웠던 팀, 대단했다”며 응원했다.

이로써 모든 여정이 마무리됐다. 10대들의 열정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시간, 모두 하나하나가 K-댄스 열풍의 주인공이었다. 10대들의 성장스토리 뿐만 아니라 MZ세대 저력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꿈만 같던시간, 마지막 10대의 제일 큰 경험을 했다, 길면서도 짧았던 시간 이었다”면서 “’스걸파’는 마지막 저희의 열아홉,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댄서로의 첫걸음을 걷게 된 모든 크루들, 해를 넘어 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찬란한 미래를 그려가길, 춤을 사랑하는 모든 여고생 댄서들을 응원하게 했다.
한편, 이 가운데 강다니엘은 깜짝 놀랄 소식이 있다면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로 '스트릿 맨 파이터'가 올 여름 돌아올 것이라 예고해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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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