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라포르타(59)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FC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안 라포르타 회장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띄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34, PSG)가 떠난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세르지뇨 데스트,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등 10명의 선수가 확진됐고 지난 4일에는 이적료 5,500만 유로(한화 약 735억 원)에 새롭게 합류한 페란 토레스(21)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상황은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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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라포르타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을 띄었다. 현재 그는 자가격리될 예정이며 6일 치를 예정이었던 리나레스 원정과 9일 예정된 그라나다 원정에 동행할 수 없게 됐다. 회장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월 5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나레스와의 코파 델 레이를 시작으로 리그 3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1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엘 클라시코'를 치러야 한다. 안수 파티, 멤피스 데파이, 세르지 로베르토, 페드리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며 힘겨운 1월을 보내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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