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송윤아 조력자 됐다..이성재 뒤통수 맞고 '충격'(쇼윈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1.05 09: 29

배우 윤기원이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서 이성재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4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에서는 신명섭(이성재 분)이 한선주(송윤아 분)를 도와준 존재가 최이사(윤기원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는 물론 배신감을 느꼈다.
라헨 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최이사는 선주에게 자신의 회사 주식 지분으로 담보 대출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선주는 잘못하면 주식이 넘어갈 수도 있다며 경고했지만, 최이사는 “제 주식들 회장님으로부터 받은 것들이다. 덕분에 잘 살았으니 이제 돌려 드려야한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이에 선주는 자금 흐름을 위해 홍콩 해지 펀드사인 실버스톤에 주식을 담보로 맡겼다. 명섭은 실버스톤 쪽으로 넘어간 주식이 선주의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 주식을 확보해 김강임 회장보다 높은 지분을 차지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선주의 지분이 줄어들지 않자 명섭은 실버스톤쪽의 주식이 누구의 것인지 의아해했다. 이에 선주는 담보로 맡겨진 주식이 최이사의 것이란 사실을 밝혔고, 예상치 못한 이름에 명섭은 충격 받았다. 
윤기원은 명섭이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여년 동안 충성을 바친 김강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의리를 지키려는 최이사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며 감정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빛냈다. 
윤기원은 드라마 ‘철인왕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은 물론, 올레 tv 초이스와 seezn 오리지널의 ‘미드나잇 스릴러-친절한 경찰’에도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복면가왕’에 이어, 최근에는 ‘미운우리새끼’, ‘돌싱포맨’ 등에서도 활약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쇼윈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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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윈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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