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선 느낄 수 없는 섹시"…오메가엑스, 더 섹시해진 4세대 짐승돌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05 11: 52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더 강렬해지고 섹시한 매력을 갖고 컴백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5일 오전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ME LIKE (러브 미 라이크)’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오메가엑스는 타이틀곡 ‘LOVE ME LIKE’와 수록곡 ‘라이어’ 무대를 선보였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메가엑스의 컴백은 약 4개월 만이다. 전작 앨범에서 보여줬던 에너제틱한 모습과는 달리 한층 성숙한 매력으로 무장한 오메가엑스는 ‘4세대 신흥 짐승돌’로 또 한 번 확고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재한은 “빠른 시간 안에 컴백하면서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 새 앨범 기대 많이 해달라”며 “사계절을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빨리 컴백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예찬은 “2022년이 되자마자 컴백을 하게 되어서 올해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고, 호랑이띠인 XEN은 새해 인사를 하며 큰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LOVE ME LIKE’ 무대를 선보인 뒤 태동은 “그동안 연습할 게 잘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고, 휘찬은 “저희의 섹시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 팬들에게 사랑과 열정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빠른 컴백에 대해 재한은 “짧은 시간 안에 컴백이 부담이 안될 순 없다. 준비하면서 연습하고 앨범을 만들다보니까 전보다는 시간이 짧지만 잘 맞는 모습과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아 더 애정을 가졌다. 앞으로 더 노력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개개인의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의상, 노래, 표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혁은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LOVE ME LIKE’는 미니멀하고 이국적인 비트 위에 화려한 플루트 라인을 담은 뭄바톤(Moombahton) 리듬의 댄스곡으로, 상대를 향한 깊은 사랑을 가사에 담았다. 오메가엑스의 강렬한 랩과 개성 있는 보컬이 라틴 음악을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섹시함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전작에 비해 더 강렬하고 섹시한 콘셉트인 만큼 멤버들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케빈은 “혁과 한겸이 노출이 있는 의상이라서 더 운동을 해서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낮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XEN은 “이번 앨범은 오메가엑스를 각인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겸은 “후렴구에 피리 소리가 나오는데, 피리를 부는 동작이 인상 깊다”며 ‘피리춤’이라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예찬은 “3D 합성물 티저가 나왔다. 기존에 보이지 않았던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또한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세빈은 “타이틀곡은 이국적인 사운드다.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라틴의 섹시함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메가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LOVE ME LIKE’를 비롯해 ‘ACTION(액션)’ ‘12.24’ ‘LIAR(라이어)’ ‘전화해요(PLEAS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도입부의 피리 소리가 중독성을 유발하는 ‘ACTION’, 오메가엑스의 팬미팅 선공개 곡이자 캐럴 느낌을 머금은 팝 스타일 장르의 ‘12.24’, 재한, 한겸, 예찬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모던한 록 사운드의 ‘LIAR’, 한겸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디엄템포 곡 ‘전화해요(PLEASE)’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담겼다.
한겸은 “4세대 짐승돌이라는 말이 있더라. 이번 앨범에서는 섹시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으니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XEN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몸은 짐승이 아니라 더 노력해야할 것 같다. 전작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색다르게 나왔다. 그래서 더 다양한 콘셉트를 할 수 있고, 한가지의 국한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겸은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한 만큼 수록곡들도 좋은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음악방송 1위, 신인상 등, 대중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XEN은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실질적으로 해외투어를 해보고 싶다. 전 세계에 계신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은 “팀 색깔이 확실한 그룹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고, 재한은 “앨범을 발매하며 많은 도전을 하고 있는데 그런 도전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메가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ME LIKE’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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