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中 젊은 배우들에 일침..“가장 늦게 와서 가장 빨리 가” [Oh! 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1.05 15: 42

중국 배우 성룡이 젊은 배우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5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성룡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 도중 근래 젊은 배우들의 현 상황을 이야기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성룡은 “최근 일부 젊은 배우들은 현장에 가장 늦게 와서 가장 먼저 떠난다. 현장 스태프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이들에게 스태프들에 대한 존중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서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 레드카펫행사가 열렸다.<br /><br />성룡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br /><br />성룡은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를 들고 1년 만에 다시 한 번 내한을 결정, 각별한 한국사랑을 과시했다. <br /><br />한편 성룡이 주연을 맡은 ‘폴리스 스토리 2014’는 강력계 형사 종 반장(성룡 분)이 하나뿐인 딸(경첨 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적의 인질이 되어 범죄를 소탕하는 리얼 액션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youngrae@osen.co.kr

그는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혹자는 우리 배우들은 땀을 흘려도 안되고 와이어를 타도 안되고 위험한 일을 해서도 안된다. 움직여야 하고 예뻐야 하지만 고생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 나는 듣기만 해도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몇 년 동안 이에 대해 말해왔지만 새로운 무리들이 또 그렇게 행동하더라. 배우들을 도와 불을 밝히고 차례를 기다리고 배우를 기다리는 많은 현장 스태프를 볼 낯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가장 늦게와서 가장 먼저 간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들의 행동을 그냥 눈감아 준다. 내가 이쪽으로 와서 현장에서 불을 밝혀주고 촬영을 해주는 스태프들을 존중하라고 하면 그들은 이쪽으로 오기는 커녕 그냥 가버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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