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맥주’ 호랑이 해에 손흥민 내세워 아시아 시장 공략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05 16: 41

손흥민(30, 토트넘)이 글로벌 맥주회사의 광고모델이 됐다.
‘캠페인 아시아’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타이거 비어’가 2022년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이거 비어’는 싱가포르에서 10대 브랜드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대기업이다.
타이거 비어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션 오도넬은 “2022년은 아시아에서 ‘호랑이의 해’다. 브랜드의 90주년을 맞아 호랑이 이미지에 어울리는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속에서 캐주얼정장 차림의 손흥민은 새해를 맞아 여러 사람들과 야외에서 흥겹게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올해를 당신의 것으로 만드세요"라는 카피문구를 말한다. 새해에 코로나가 종식돼 예전처럼 사람들이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손흥민은 5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선수상’을 수상하며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로 알려졌다. 글로벌 맥주회사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때 모델로서 손흥민이 적격이었던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타이거 비어 광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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