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주 아나운서가 호텔식 조리원에서 나와 집에 도착했다.
정순주는 5일 자신의 SNS에 “집에 오자마자 수유지옥에 빠져들고 있어요. 얼굴은 엉망에 옷은 다 풀어헤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신랑은 사진을 찍고 있...이게 얼마나 싫은 느낌인지 산모들은 알 거 예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따.
사진에서 정순주는 호텔식 조리원을 퇴소한 뒤 집에 돌아와 아이를 케어하고 있다. 육아지옥에 빠진 정순주가 마주친 첫 지옥은 수유지옥이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이 옷을 풀어헤치고 아이에게 수유하고 있는 가운데 정순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사진을 찍고 있다. 그 와중에 정순주는 프로 같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순주는 지난해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