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에서 드라마 한 편을 쓴 최종커플, 이다은과 윤남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재혼의 가능성에 대한 떡밥을 던졌기 때문. 이들의 답변을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격담까지 전해져 재혼에 대한 무게를 더욱 싣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2'에서 최종회에서는 윤남기와 이다은의 마지막 밤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다은이 남기의 부모님을 걱정하자 남기는 "우리 부모님 괜찮으실 것"이라며 담담하게 대답한 모습. 남기는 "나도 안지 얼마 안 됐는데 사진 보여주던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아닌 것 같다"면서 "나는 B형이 확실한데 부모님이 A형과 O형이더라"며 말하기 힘든 개인사를 꺼냈다.
남기는 "난 진짜 다은이랑 결혼하고 싶거든, 리은이 보니 눈물이 났다 리은이 잘 키울 수 있을 것, 리은이 괜히 보고싶다고 한거 아니고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부모님 생각에, 나도 부모님처럼 잘 키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은이는 이미 엄마잖아, 나만 잘하면 돼"라는 용기 있는 고백으로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가정사를 방송에 공개할 정도로 이다은을 향한 진심을 보여준 윤남기였다. 그런 그의 용기에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적신 것.
이러한 관심은 출연자들 개인 SNS까지 이어졌다. 특히 윤남기는 방송 후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과 응원에 "댓글과 DM 한분 한분 답변을 드릴 수 없지만 덕분에 기분 좋은 2022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스페셜방송에서 뵙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돌싱글즈2의 마지막인 스페셜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이에 돌싱글즈 1회 출연자였던 최준호는 "형 고생많았고! 꽃길만 걸어"라며 응원했고, 윤남기도 "너도 같이 걷자"라며 응원했다. 이에 최준호는 다시 한 번 "형의 앞날을 응원해 조만간 같이 키카나 가자"라고 댓글을 달았다. 최준호 역시 홀로 키우고 있는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가자는 것. 아직 아이가 없지만 커플이 된 이다은의 아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윤남기이기에, 이다은의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를 가자고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윤남기가 자신의 사진의 한 사진가를 태그했고, 해당 사진가는 "한 장 한 장 태그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윤남기는 "곧 새로운 촬영으로 보자고"라고 댓글을 달자, 팬들은 "새로운 촬영요? 혹시?", "웨딩촬영인가요? 제발 결혼해주세요"라며 김칫국을 마시는 상황.
이 가운데 방송 후 이다은도 개인 SNS를ㄹ 통해서 "댓글과 보내주시는 dm, 응원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당시 '돌싱글즈2' 포스트 속 여자가 자신이라 밝히며 "앗! 그리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전문 남자 모델분과 함께 촬영하였고 얼굴 없는 모델이지만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라며 촬영 비하인드컷도 올릴 것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얼마 지나, 마치 윤남기와 데이트 중인 사진을 업로드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남기씨가 찍어줬나보다", "3살인 리은이가 저런 사진 찍을 리 없지", "남기씨랑 꼭 결혼하세요 !"라며 댓글이 쏟아질 정도. 이 가운데는 "송도 xx아울렛 목격~~~!!!"이라며 목격담도 이어졌고, 이에 팬들은 "진짜요? 그럼 진짜 이사가신걸까요? 아니 결혼...하신걸까요? 계속 동거중? 와우!!! 궁금하다 진짜~두분은 이제 국보급 커플~", "스페셜 최종회끝나면 남다커플 럽스타그램도 올라오려나요"라며 이 두 사람의 재혼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MBN 예능 '돌싱글즈2' 예고편에선 '넥스트 레벨'이라며 쿠키영상을 공개, 윤남기와 이다은에게 '재혼을 하시겠습니까'란 질문을 던졌고, 대답은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 벌써부터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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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