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찐팬 ‘정동원’에게 건넨 이것? “돈 걱정 없이 살라는 마음 담았다” (‘같이삽시다’)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06 00: 25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정동원에게 통장 개설금을 선물했다.
5일 오후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지난주에 이어 사선가를 방문한 트로트 왕자 정동원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청은 “트로트 경연 대회와 드라마 중에 뭐가 더 떨렸냐?”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드라마가 더 떨렸다. 노래는 제가 자신감 있는 상태였다. 드라마는 더 떨렸다”라고 답했다.

김청은 “근데 뭐가 더 재밌어?”라고 질문했고 정동원은 “둘 다 재밌는데 드라마는 어렵다. 한 번도 안해봐서 그렇다. 언제 들어갈지도 모른다. 대사는 금방 외워지더라”라고 말하기도. 혜은이는 “대사 외우는 게 노래보다 어렵지?”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그쵸. 노래가 더 쉽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고 앞으로 올바른 길로만 또박또박 갔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담아 말했다.
목이 따가워서 탄산음료를 잘 먹지 않는다는 정동원. 혜은이는 “나는 탄산음료를 별로 안좋아한다. 근데 가끔 먹게되면 무대에서 트림이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저도 녹화하다가 트림 나와서 다시 한 적이 있다”라고 공감했다.
가장 친한 형으로 정동원은 장민호를 꼽았다. 정동원은 “실제로 아빠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일주일에 한 두번은 전화를 하고 있다. 그렇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언급했다.
정동원은 “지금처럼 노래하면서 혜은이 선배님처럼 어른이 돼서도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원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근데 나는 영원히 그 모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나의 영원한 정동원으로. 청년의 골격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지금은 젖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에게 무슨 선물을 줄지 엄청나게 고민했다는 박원숙은 방으로 들어가 선물을 꺼내왔다. 박원숙은 “정동원군의 컬러는 연두색이다”라며 봉투를 건넸다. 이어 박원숙은 ”정동원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서 출연료랑 이런걸 관리했으면 좋겠다. 통장 개설금이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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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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