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훈재 감독 “마지막 신지현 찬스였는데...김이슬 마음이 급했다” [부천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05 21: 30

부천 하나원큐의 최하위 탈출이 더 어려워졌다.
부천 하나원큐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BNK 썸에게 74-75로 패했다. 최하위 하나원큐(3승 16패)와 5위 BNK(5승 14패)의 승차는 두 경기로 벌어졌다. 상대전적에서도 BNK가 3승 1패로 앞서 하나원큐의 최하위 탈출이 더 힘들어졌다.
하나원큐는 경기내내 잘 싸웠다. 하지만 4쿼터 막판 김한별(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막지 못해 무너졌다. 동점 자유투 기회를 얻은 김이슬이 2구 중 1구만 넣은 것도 패인이었다.

경기 후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아쉽다. 선수들은 열심히 잘뛰었다. 초반에 파울이 많이 나와 코트에 오래 있어야 할 선수들이 있지 못해 어렵게 갔다”고 총평했다.
마지막 작전시간에 대해 이 감독은 “3점슛 패턴이었다. 신지현 찬스였는데 이슬이가 마음이 급했다. 지현이 자리였다. 결과적으로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주전들의 파울트러블이 발목을 잡았다. 이 감독은 “파울트러블이 많았다. 이 감독은 “팀파울을 활용하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팀에 비해 자유투 주는 파울이 많다. 요령이 없어 아쉽다. 신지현에게 의미없는 파울을 주고 투샷 주지 말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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