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가 스티븐 제라드(41) 감독과의 재회를 노린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6일(한국시간) "필리페 쿠티뉴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와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의 6개월 임대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 감독과 쿠티뉴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선수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제라드는 감독이 돼 아스톤 빌라의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6/202201060214771468_61d5d3992b01a.jpg)
매체는 "리버풀, 에버튼이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가장 협상에 근접한 팀은 제라드의 아스톤 빌라다.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인 6개월 임대 형태의 이적이 될 것이며 제라드는 쿠티뉴가 구단 목표인 7위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중"이라고 알렸다.
또한 "쿠티뉴 역시 아스톤 빌라 이적을 올해 말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재승선 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제라드는 지난 인터뷰를 통해 1월 이적시장 많은 선수를 영입하기보다 질적으로 뛰어난 선수 영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쿠티뉴 임대 영입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를 치러 승점 22점(7승 1무 11패)을 기록, 리그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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