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0' 손흥민, '자책골' B.데이비스 다음 최저 평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06 06: 51

손흥민(29, 토트넘)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2021-2022 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이 마무리된 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선발로 출전해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이 경기 전반전부터 2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5분 카이 하베르츠가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다빈손 산체스 발 맞고 굴절돼 선제골로 연결됐고 전반 34분에는 자펫 탕강가의 헤딩 클리어링이 벤 데이비스 몸에 맞고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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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전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고전했다. 손흥민 역시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은 마찬가지였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지만, 첼시 수비진에 막혀 고전했고 슈팅 기록에 실패했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5.8의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자책골을 기록한 벤 데이비스(5.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 드리블 돌파 1회 성공만을 기록할 뿐 별다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책임졌던 케인과 모우라는 각각 6.3점, 6.7점으로 평가받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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